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성장했던 바이오산업은 팬데믹 종료에 따른 체외진단 시장 축소 등으로 일시적인 시장 정체에 직면했지만, 바이오서비스와 의약, 바이오화학•에너지를 중심으로 재도약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의료, 에너지 산업 등과 융합화가 가속화되며 침체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할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정책적 지원/육성 및 R&D 투자, M&A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시장은 2019년 14조 7,250억 3,300만원에서 연평균 13.02% 증가하며 2023년 24조 289억 3,300만원으로 확대됐으나, 2023년에는 전년대비 14.26%, 3조 9,963억 9,100만원 감소했다.
2023년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8.96% 감소한 9조 1,361억 1,000만원으로 축소됐으며, 수출과 수입도 각각 2022년 대비 15.69%와 22.21% 감소한 11조 6,185억 2,400만원과 3조 2,742억 9,900만원을 기록했다.
향후 바이오산업은 2023년 24조 289억원에서 연평균 8.35% 증가하며 2028년 35조 8,793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23년 대비 2028년 시장 확대 규모는 바이오서비스가 4조 372억원 증가로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의약(3조 9,821억원 증가), 바이오화학•에너지(2조 3,383억원 증가), 바이오의료기기(9,682억원 증가), 바이오장비 및 기기(2,681억원 증가), 바이오식품(2,308억원 증가), 바이오환경(2,85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세부 분야로는 치료용 항체 및 사이토카인제제와 바이오 위탁생산·대행 서비스, 바이오연료, 기타 바이오의약품, 기타 바이오 의료기기 등 5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료첨가제와 체외진단, 백신, 건강기능식품, 혈액제제, 바이오화장품 및 생활화학제품, 호르몬제는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소는 바이오산업의 세부 51개 시장에 대해 종합 분석했으며, 향후 유망 바이오 시장을 선정했다.
또한 유망 바이오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참여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을 정리했으며, 부록으로 유망 바이오기술 개발현황을 수록했다.
본서는 데스크리서치 기반으로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2012년 이후 발간된 열두 번째 보고서로 바이오 시장 참여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오 시장․기술 보고서 발간을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 및 업계의 시장 이해에 조금이나마 도움드릴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