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은 인공지능,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현장은 물론 가정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중이며, 운송 및 물류와 전문 청소, 의료, 접객,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 중이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로봇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자동차와 IT서비스, 가전기업 등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산업 시장은 2018년 8조 5,094억 1,400만원에서 연평균 6.05% 성장률을 보이며 2021년 10조 1,492억 7,4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2021년에도 전년대비 3.31%, 3,247억 3,400만원 증가했다. 2021년 로봇산업 국내 판매는 7조 7,436억 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1% 증가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은 1조 3,574억 8,100만원으로 2020년 대비 1.50% 증가했으며, 수입도 1조 481억 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4.15% 증가함.
향후 한국 로봇산업은 2021년 10조 1,493억원에서 연평균 7.91% 증가하며 2026년 14조 8,476억원으로 확대가 전망된다. 특히 2021년 대비 로봇시스템이 2조 1,238억원 증가로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서비스(1조 1,745억원 증가), 로봇부품 및 부분품(5,267억원 증가), 전문서비스용 로봇(4,767억원 증가), 제조업용 로봇(2,651억원 증가), 개인서비스용 로봇(1,061억원 증가), 로봇임베디드(2,54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세부 분야로는 제조업용 로봇시스템과 로봇제어용 부품, 전문서비스용 로봇시스템, 기타 전문서비스용 로봇, 측정/검사/시험용 로봇 등 5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로봇 도·소매와 이적재용 및 핸들링 로봇, 조립/분해/접착/마킹 및 라벨링용 로봇, 로봇구동용 부품, 로봇용 감지(센싱)장치 및 관련 부품, 가사용 로봇, 용접 및 납땜용 로봇 등은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소는 로봇산업의 세부 44개 시장에 대해 종합 분석했으며, 향후 유망 로봇 시장을 선정했다. 또한 유망 로봇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참여 200개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을 정리했으며, 부록으로 유망 로봇기술 개발현황을 수록했다. 본서는 데스크리서치 기반으로 분석된 시장보고서로 로봇 시장 참여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