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산업은 성숙산업의 특성과 함께 코로나19, 유럽 재정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저성장을 경험했으나 매년 5%씩 증가해 2027년에는 5,08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별로는 로레알과 유니레버가 각각 부동의 글로벌 1, 2위를 유지했으며 에스티로더는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가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지역의 화장품 산업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또한 중국, 인도 등 중산층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아시아 중심의 시장이 확대되었다.
제품별로는 스킨케어가 전체 화장품 시장의 1/4을 차지하며 대부분 권역 및 국가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메이크업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피부를 갖고자 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스킨케어제품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코로나로 시장이 부진한 색조화장품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소비자의 립제품,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등 사용 일상화 회복에 힘입어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이 추구하는 세계관과 가치 소비에 중심을 둔 다양한 브랜드들이 새롭게 런칭되고 있는데 특히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클린, 비건브랜드들이 다양하게 런칭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이 3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미국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시장으로 세계 화장품 브랜드들의 각축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던 미국 뷰티 산업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중국시장은 제2위 시장으로서, 향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진국 중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향후 시장점유율은 축소될 전망이며 신흥국 중에는 브라질, 인도 등이 주도하는 가운데, 러시아 역시 주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본 보고서가 글로벌 화장품 및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련기관 및 업체의 실무담당자에게 사업전략 수립과 시장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