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핵심 기술이 바뀌며 새로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업체 중심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현재의 자동차가 “어떻게 운전하느냐”가 중요했다면, 미래의 자동차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가 중요해진다. 자동차의 기술력이 운전이 중요한 하드웨어(엔진)에서 사용자 경험(U/X)이 중요한 소프트웨어(자율주행/OS/OTA)로 바뀌고 있다.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Robo-taxi 서비스와 로봇, UAM으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선언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0년에는 UAM, 2022년에는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적극적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그룹의 매출 비중으로 자동차 50%, UAM 30%, 로봇 20%을 목표하고 있다.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Lv.3 제한자율주행)의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약 90억 달러에 해당하며, 연평균 41%로 성장하여 2035년에는 1조 1,2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장카메라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2021년 1.67억개에서 2025년 5.3억개 규모로 5년간 CAGR 33% 수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2021년 300억달러로 추정되는 자율주행 관련 ADAS 솔루션 시장은 2025년 50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ADAS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시장은 가장 폭발적인 수요 상승이 전망된다.
자율주행 기술은 이동수단으로서의 무인이동체(Unmanned Vehicle: 자율주행 차, 항공기, 선박 등)뿐만 아니라 국방, 농업, 보안, 수색, 공장(Fab Automation)등 여러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국내 무인이동체엑스포에서는 자율주행 시장을 크게 공중, 육상, 해양으로 구분하였는데 향후 자율주행 기술은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매우 보편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율주행 기술이 인간의 물리적/정신적 한계(체력, 인지, 판단, 제어, 집중)를 뛰어넘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사고율 감소 및 인건비 절감등을 통해 사회적 비용감소와 상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보고서는 성장하는 자율주행 주요 연관 산업의 시장 동향과 전망, 기술개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하여 소개하였다.